KT&G,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내년엔 반등 전망"-IBK투자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11.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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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KT&G가 우려했던 것 대비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95억원(전년 대비 4.0% 증가), 4067억원(전년 대비 0.3%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담배 및 부동산 부문에서 우려 대비 선방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10% 이상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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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KT&G가 우려했던 것 대비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95억원(전년 대비 4.0% 증가), 4067억원(전년 대비 0.3%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담배 및 부동산 부문에서 우려 대비 선방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10% 이상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담배 부문은 중동 등 고단가 지역 중심의 판매 호조로 수출이 전년 대비 38.8% 늘고 해외 법인 매출도 커버리지 확대하며 14.3% 증가했다"며 "담뱃잎 등 투입 원가 상승 부담이 궐련 해외 판매 수량 증가 및 가격 인상으로 상쇄돼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9%, 6.5% 개선될 전망"이라며 "담뱃잎 원가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해외 궐련 매출 성장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상당부분 상쇄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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