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오너리스크 정면 돌파하나...베이비몬스터, 11월 27일 데뷔 확정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일을 확정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27일 데뷔를 확정, 글로벌 음악 시장에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서도 베이비 몬스터의 티저 타이포그래피와 데뷔일 '2023.11.27 0AM KST'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게재하며 베이비몬스터가 최종 데뷔로 향하는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데뷔를 앞두고 베이비몬스터는 5일에 걸쳐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팬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공식 데뷔일까지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악 팬들은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악재를 배제하고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소속 가수 비아이(BI·김한빈)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고자 제보자를 협박한(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등) 혐의를 받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서 1심에서 선고된 무죄를 엎고 뒤엎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한 바 있다.

블랙핑크를 잇는 '괴물 신인'이라고 존재감을 각인한 베이비몬스터의 출격이 YG엔터테인먼트가 당면한 '오너리스크'를 극복하고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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