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리, 2개월 결장 예정…클리퍼스는 타이스 눈독[NBA]

김하영 기자 2023. 11. 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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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플럼리가 피딩하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메이슨 플럼리(33)가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가운데 LA 클리퍼스는 다니엘 타이스(31·독일)을 노린다.

NBA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플럼리는 왼쪽 무릎 MCL(내측측부인대)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는 플럼리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상에 대한 추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플럼리는 지난 7일 클리퍼스가 뉴욕 닉스에 111-97로 패배한 경기 3쿼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이 하프 코트 근처에 있는 플럼리의 왼쪽 다리 옆으로 넘어지면서 함께 쓰러졌다. 상당히 고통스러워 보였던 플럼리는 3쿼터 4분 10초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당시 플럼리의 부상이 심각하게 느껴졌던 것을 고려하면, 2개월 결장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백업 빅맨인 플럼리는 패스 능력과 스크린 세팅 기술을 보유해 클라퍼스에서 귀중한 선수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경기당 17분을 뛰었고 평균 5득점 5.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3.2%를 기록 중이다.

플럼리에 부재로 P.J. 터커가 벤치 로테이션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터커는 제임스 하든을 데려오면서 같이 클리퍼스로 합류한 바 있다. 여기에 왼쪽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윙 테렌스 맨도 복귀전을 치렀다.

클리퍼스가 노리고 있는 다니엘 타이스. 게티이미지 제공



다만, 클리퍼스는 지난 9일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에서도 93-100으로 패배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에 클리퍼스 프런트는 플럼리를 대체할 백업 센터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샴즈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베테랑 센터인 타이스를 인수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타이즈는 올 시즌에 아직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말콤 브록던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7경기에 출전한 그는 보스턴 소속으로 치른 257경기(112선발)에서 평균 7.3득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5.8% 3점 성공률 34.6%(1.3개 시도)를 기록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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