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세계 최고 배구 유망주와 경쟁 승리 확정 [오피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1.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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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다영(27·르카네)이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5위 프랑스 무대 최강팀에서 같은 포지션 차세대 스타를 완전히 밀어냈다.

프랑스 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르카네 여자배구단은 "빅토리야 코브자르(19·러시아)가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한다. 상호 합의에 따라 남은 계약을 해지했다. 그동안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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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이다영(27·르카네)이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리그랭킹 5위 프랑스 무대 최강팀에서 같은 포지션 차세대 스타를 완전히 밀어냈다.

프랑스 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르카네 여자배구단은 “빅토리야 코브자르(19·러시아)가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한다. 상호 합의에 따라 남은 계약을 해지했다. 그동안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발표했다.

빅토리야 코브자르는 2020 동유럽배구협회(EEVZA) U-17 선수권대회 예선 및 2021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서 잇달아 베스트7로 뽑힌 월드클래스 세터 유망주다.

빅토리야 코브자르는 2023-24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에 참가하는 각오를 공식 인터뷰로 밝힌지 50일 만에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사진=르카네 공식 SNS
2022-23시즌 빅토리야 코브자르는 르카네의 프랑스 1부리그 우승 및 프랑스배구연맹 슈퍼컵 준우승을 함께했다. 그러나 지난 이적시장을 통해 세터 이다영이 오면서 상황이 달려졌다.

빅토리야 코브자르는 2023-24시즌 7경기 만에 사실상 쫓겨났다. 1967년 소련에서 태어나 러시아 선수한테 호의적인 스타프 야코비(56·스위스) 르카네 회장 명의로 방출 성명이 작성된 것도 의미심장하다.

르카네는 프랑스배구연맹 슈퍼컵 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2022·2023 프랑스 1부리그 및 2022 프랑스배구협회 컵대회 정상 등극의 기세를 몰아 창단 5년 만에 모든 국내대회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프랑스 여자배구 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르카네는 러시아 세터 빅토리야 코브자르와 컵대회 포함 2023-24시즌 7경기 후 결별을 스타프 야코비 회장 명의로 발표했다.
프랑스배구연맹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다영 덕분에 윙스파이커 빅토리야 루수(24·러시아)가 슈퍼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주목하는 등 빅토리야 코브자르가 르카네 세터 주전 경쟁에서 확실히 밀린 것을 분명히 보여준 대회이기도 했다.

이다영은 11월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메테이(우크라이나)와 2023-24 유럽배구연맹 여자챔피언스리그 본선 20강 E조 1차전 홈경기를 통해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에 데뷔했다.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0) 완승에 힘을 보탠 이다영은 유럽배구연맹 공식 평점 6.4를 받았다. 이긴 팀 르카네 선수 중 2번째로 높다. 1차례 서브 실패 외에는 프로메테이를 상대한 세터로서 리시브와 공격 실책을 저지르지 않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인정받았다.

르카네는 ▲11월16일 블라지(루마니아) ▲12월1일 우치(폴란드) ▲12월6일 블라지와 여자챔피언스리그 E조 2~4차전 원정-홈-홈경기로 2023년 유럽배구연맹 주관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다영(왼쪽)과 빅토리야 루수(오른쪽)의 세터-윙스파이커 호흡은 프랑스배구연맹 슈퍼컵 우승에 결정적이었다. 사진=르카네 공식 SNS
2023-24 챔피언스리그 1차전 르카네 평점
- 유럽배구연맹 채점

1위 루타 스타니울리테(리투아니아) 6.7

2위 아나스타샤 랴시코(러시아) 6.4

2위 이다영(대한민국) 6.4

4위 안나 코티코바(러시아) 5.7

5위 빅토리야 루수(러시아) 5.5

5위 에바 야네바(불가리아) 5.5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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