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축구 아랍계 전설 펠라이니, 선수 은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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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벨기에 국가대표 마루안 펠라이니(36·산둥 타이산)가 유소년축구 포함 30년째 이어온 현역 경력을 마무리할 뜻을 밝혔다.
마루안 펠라이니는 2023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최종전 홈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은퇴를 강행한다면 11월28일 카야일로일로(필리핀)와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홈경기 및 12월12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6차전 원정 경기가 마루안 펠라이니의 마지막 산둥 타이산 출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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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벨기에 국가대표 마루안 펠라이니(36·산둥 타이산)가 유소년축구 포함 30년째 이어온 현역 경력을 마무리할 뜻을 밝혔다.
마루안 펠라이니는 2023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최종전 홈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강희(64) 산둥 타이산 감독은 “나이가 있어 출전 후 피로 해소에만 1~2일이 필요하다. 정말 훌륭한 선수라 아쉽지만, 은퇴 의사를 존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부동산 기업 ‘헝다’ 파산 위기에 휘말린 중국프로축구는 2022년 아시아리그랭킹 1위에서 2023-24시즌 7위로 추락했다. 2016~2020 아랍계 벨기에인 최우수선수상 5연패에 빛나는 마루안 펠라이니는 슈퍼리그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팀 전술과 경기 상황에 따라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센터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도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모두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2020년 10월부터 캡틴 완장을 차는 등 국적과 인종의 큰 차이에도 중국프로축구에서 산둥 타이산 간판스타로 위상과 입지,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 최강희 감독이 이번 시즌 14위까지 떨어진 팀을 슈퍼리그 2위까지 끌어올리는 과정에도 힘을 보탰다.
산둥 타이산 홈팬들은 “마루안 펠라이니가 우리의 대장이라는 사실은 끝없이 이어질, 시간을 초월한, 변하지 않을 보편적인 진리다. 경의를 표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는 이별 응원을 선사했다.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40강 G조에서도 2~4차전 3경기 연속 주장 겸 센터포워드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넣었다. 그러나 마루안 펠라이니는 올해까지만 뛰고 떠나겠다는 뜻을 산둥 타이산에 전달했다.
은퇴를 강행한다면 11월28일 카야일로일로(필리핀)와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홈경기 및 12월12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6차전 원정 경기가 마루안 펠라이니의 마지막 산둥 타이산 출전이 된다.
2008 브론즈슈(MVP 3위)
2008 아프리카계 최우수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09 에버턴 영플레이어상
2012년 12월 EPL 이달의 선수
△2008 벨기에 올해의 국제선수
△2016~2020 아랍계 벨기에인 MVP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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