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팀 개편→‘사이영상’ 번스, 트레이드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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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각) 밀워키가 전체적인 팀 개편을 위해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2024시즌 이후 퀄리파잉 오퍼 제시 후 신인 드래프트 픽을 얻는 것과 트레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밀워키가 이번 오프 시즌에 번스를 트레이드 시킬 경우, 2024시즌 연봉 조정 신청 마지막 해 연봉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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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팀 개편에 나서려고 하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사이영상 수상 경력의 에이스까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게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각) 밀워키가 전체적인 팀 개편을 위해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92승 70패 승률 0.568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좋지 못했다.
이에 밀워키가 에이스 코빈 번스를 포함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대상에 올릴 수 있다는 의견. 그만큼 팀 개편 의지가 크다는 것.
특히 번스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까지 단 1년만 남은 상황이기에 더욱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 번스는 2024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번스는 이번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193 2/3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또 번스는 2024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의 연봉 조정 때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2024시즌 이후 퀄리파잉 오퍼 제시 후 신인 드래프트 픽을 얻는 것과 트레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번스는 한 경기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 이에 시장에 나올 경우, 여러 팀의 큰 관심을 얻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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