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후쿠오카시와 교류 협력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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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를 방문,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 부시장은 10일 오전 후쿠오카시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창업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지난 9월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에서 도시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함께 한 만큼 이날 면담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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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부산-후쿠오카 포럼 참석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를 방문,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 부시장은 10일 오전 후쿠오카시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창업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지난 9월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에서 도시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함께 한 만큼 이날 면담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후쿠오카시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부산이 직면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이 부시장은 10일 저녁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민간차원 국제교류회의인 '제16회 부산-후쿠오카 포럼'에 참석한다. 올해 포럼은 ‘한일해협권 시대를 여는 기반 구축 촉진’을 주제로 양 도시 간 교류 기반의 재구축과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후쿠오카 포럼'은 2006년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해마다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개최돼 왔다. 이 부시장은 포럼에서 부산-후쿠오카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시는 지난 2007년 2월 부산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로 결연 16주년을 맞고 있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코로나19로 2년 이상 단절됐던 직항노선이 지난해 5월 말 재개돼 꾸준히 교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해외 노선 중 가장 많은 여행자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이용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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