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성시경, 콘서트 암표 거래 직접 적발
[뉴스투데이]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수 성시경이 직접 암표상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연말 콘서트 티켓을 3배 비싸게 팔려는 사람을 찾아내 그 표를 취소시킨 건데요.
성시경은 이틀 전 자신의 SNS에 '우리 매니저의 취미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암표상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메시지를 보면, 암표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온라인에 성시경 콘서트 티켓을 정가보다 3배 비싼 45만 원, 5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고요.
이를 발견한 성시경 매니저가 메시지를 보내 티켓을 살 수 있느냐고 물으면서 구체적인 좌석 정보를 파악했습니다.
좌석 번호까지 알아낸 매니저는 상대방에게 '성시경 기획사'라고 밝힌 뒤, 해당 티켓은 불법 거래 목적이므로 자동 취소될 거라고 알렸고요.
경찰서에서 연락이 갈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성시경은 글을 올리면서 "걸렸다 땡큐. 그 머리로 공부하지. 서울대 갈걸"이라고 써 팬들에게 통쾌함과 함께 웃음을 안겼는데요.
최근 암표와의 전쟁에 나선 가수는 성시경뿐만이 아니어서, 아이유와 임영웅, 김동률 등도 불법 거래로 의심되는 티켓을 사전 취소하며 암표 근절에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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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211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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