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 임성진과 ‘절친 대결’ 웃었다
박선우 2023. 11. 10. 07:04
[앵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김지한과 임성진, 1999년생 차세대 스타들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우리카드의 에이스로 성장한 김지한이 절친 임성진을 압도하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력 임성진의 서브가 날아오자 우리카드 김지한이 시원한 후위 공격으로 마무리합니다.
김지한은 기회가 날 때마다 힘이 실린 스파이크로 코트를 강타했습니다.
임성진은 김지한을 겨냥한 강서브로 득점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김지한이 막아낼 수 없는 위력적인 서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999년생 남자 배구 차세대 스타이자 평소 친하기로 유명한 두 선수지만 코트 위에선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김지한은 절묘한 밀어 넣기까지 성공하며 절친 임성진을 압도했습니다.
에이스 김지한의 비상에 힘을 얻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의 파괴력까지 돋보인 우리카드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남자부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태준/우리카드 세터 : "2라운드 첫 경기인데 이렇게 위기가 있음에도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극복)해 정말 뜻깊은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우승후보로 거론되지 못했던 우리카드지만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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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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