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동료' 자이르-에메리, 프랑스 국대 발탁...역대 최연소 A매치 가능성→'198위' 지브롤터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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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랑스는 이미 유로2024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제 B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브롤터, 그리스와의 2연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이제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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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랑스는 이미 유로2024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제 B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브롤터, 그리스와의 2연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앙투안 그리즈만, 란달 콜로 무아니,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다욧 우파메카노, 뤼카 에르난데스, 테오 에르난데스, 쥘 쿤데, 윌리엄 살리바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자이르-에메리다. 에메리는 2006년생 신성 미드필더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해 8월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6세 4개월 29일이었다. 그리고 6개월 뒤에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PSG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에메리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에 불과했지만 2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평균 출전 시간은 81.5분.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었다. 이미 지난해 9월 16세 6개월 14일의 나이에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기 시작했고, 지난 9월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 대표팀에도 소집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제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쓸 수 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지브롤터와 맞붙은 뒤 22일 그리스와 경기를 갖는다. 이 중 지브롤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8위의 최약체다. 51위 그리스보다는 지브롤터를 상대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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