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찬공기 남하 기온 뚝…강풍·풍랑 특보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0일 금요일 전북지역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 들어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평년(14.2~16.4도)보다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로 어제보다 1도께 낮고,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어제보다 9~10도께 낮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임실 9도, 전주·완주·무주·순창·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10도, 익산·남원 11도 분포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대기질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이고, 대기정체지수는 '보통' 단계다.

생활·보건지수(전주 기준)는 자외선 '낮음', 감기 '높음', 식중독 '주의', 천식 '주의', 심뇌혈관질환 '경고' 단계다.

군산외항 간조시각은 오전 7시40분(160㎝)이고, 만조는 오후 1시34분(560㎝)이다. 일출은 오전 7시4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30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11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4~영하 1도, 낮 최고 8~1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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