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연영과 톱 동대·중대 합격” 거짓말로 속인 교수님에 사과(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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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26년 전 수험생 시절의 기억을 꺼냈다.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60회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훈련 특집을 맞아 멤버들이 드레스코드 '수험생'으로 변신했다.
홍진경은 "(연영과 톱인) 동대, 중대 다 붙었다"고 자랑하며 "중대 교수님들이 '만약 중대 뽑히면 동대 안 갈 거냐'고 해서 '안 갈 것'이라고 했다. 근데 둘 다 뽑혔다"고 수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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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26년 전 수험생 시절의 기억을 꺼냈다.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60회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훈련 특집을 맞아 멤버들이 드레스코드 '수험생'으로 변신했다.
이날 수험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각자의 학력을 언급했다. 주우재는 잘 알려진 대로 홍대 공대에 정시로 입학했고, 조세호는 수능 성적 120점이 모자라(?) 가고 싶던 연대 대신 예술대에 장학금을 받고 진학했다.
홍진경은 톱스타를 다수 배출한 동대 출신이었다. 홍진경은 "(연영과 톱인) 동대, 중대 다 붙었다"고 자랑하며 "중대 교수님들이 '만약 중대 뽑히면 동대 안 갈 거냐'고 해서 '안 갈 것'이라고 했다. 근데 둘 다 뽑혔다"고 수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그렇게 약속해놓고 "왜 동대로 갔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동대가 더 가까워서"라고 싱거운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곤 "죄송합니다. 중대 교수님"이라고 본의 아니게 자신의 거짓말에 속은 중대 교수님들에게 뒤늦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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