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요리 못 한다더니‥주방 보는 안목에 이효정 “불편” 반박(홈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1. 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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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방을 본 배우 이효정과 가수 김완선이 전혀 다른 판단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6회에는 김완선이 덕팀 코디로 출격했다.

"저는 사실 요리를 잘 못 한다. 요리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한다"고 고백한 김완선은 "보통 기역자 구조로 벽에 붙게 두는데 그럼 냉장고 하나가 안 들어가잖나. 이 구조는 이 크기 주방에서 최대한 공간 활용한 것"이라고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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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같은 주방을 본 배우 이효정과 가수 김완선이 전혀 다른 판단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6회에는 김완선이 덕팀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코디들은 김완선의 집 보는 능력이 '소장' 수준이라며 지난 출연 때 공개해 화제를 모은 집 인테리어를 언급했다.

김완선은 이에 "이 집 할 때는 무조건 빼자, 장식을 하지 말자 (했다). 그냥 골격 자체가 굽어져 있으면 그걸 그대로 살리고 그랬다"면서 "동굴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런게 안 질리더라"고 설명,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이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으로 발품을 팔러 간 김완선은 "약간 저희집이랑 느낌이 비슷하다"며 깜짝 놀랐다. 자신의 집에도 폴딩도어에 화사한 화이트톤 발코니가 있다는 것.

김완선은 이 집의 널찍한 발코니에 완전히 반해 "내가 계약할 것 같다"면서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있다. 저희 집도 밖에 산이 보이는데 다만 저희 집은 좁다. 그게 항상 아쉬웠는데 보니까 너무 부럽다. 발코니 큰 게 난 좋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독특한 구조의 주방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일랜드 조리대가 두 개나 있는 주방. 코디들 사이에선 '독특하다', '불편할 것 같다'로 의견이 갈렸다.

"저는 사실 요리를 잘 못 한다. 요리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한다"고 고백한 김완선은 "보통 기역자 구조로 벽에 붙게 두는데 그럼 냉장고 하나가 안 들어가잖나. 이 구조는 이 크기 주방에서 최대한 공간 활용한 것"이라고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양세찬은 "이런 말들은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하시는데 요리를 못 하시는데도 이렇게 주방을 완벽하게 알고 계신 게 대단하다"며 역시 '반 업자'라고 추켜세웠는데.

하지만 복팀 코디로 출연한 이효정은 "요리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불편하다. 인덕션이 앞에만 있고 뒤에는 없다. 설거지통만 있다. 굳이 저렇게 해놓은 이유가 (의문)"이라고 날카롭게 반박하며 '일산 이연복'이라는 별명을 증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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