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밀어내기… 11월 전국 5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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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5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 예정 단지는 모두 56개로, 4만994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은 2만5957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인 가운데 부산(6806가구), 충남(4218가구), 광주(4218가구), 경남(2489가구), 충북(2157가구) 등에서 비교적 많은 물량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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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단지 4만9944가구 분양 앞둬
2022년비 35% ↑… 수도권 2만3987가구
대출금리 상승·중동정세 불안에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 회복세 주춤
입지·분양가 따라 청약성적 엇갈려
이달 전국에서 5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그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분양 일정을 조율하던 건설사들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묵혀 뒀던 물량을 쏟아낸 영향이다.
이달 서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송파구에서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265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성동구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청계리버뷰자이’ 16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남구 문현동에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앞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서울 쏠림이 심해지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보다는 분양 단지의 입지,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서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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