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체코 찾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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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유럽 체코를 방문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안 본부장은 이날 박람회 담당 차관인 이르지 코작(Jiří Kozák) 외교부 제1정무차관과 만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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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유럽 체코를 방문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안 본부장은 이날 박람회 담당 차관인 이르지 코작(Jiří Kozák) 외교부 제1정무차관과 만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설명한다.
이어 요젭 시켈라(Jozef Síkela) 산업통상부장관과 만난 안 본부장은 교역·투자, 유럽연합(EU) 경제입법, 청정에너지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안 본부장은 세계 경기 불황에도 양국 간 교역이 3년 연속 최대 교역규모를 경신하는 것을 언급하며 "향후 전기차, 수소, 원전, 공급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전기차, 자동차 부품,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체코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 탄소국경제도, 핵심원자재법 등 유럽연합(EU)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큰 만큼 체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을 체코 측에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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