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공원 확대에 823억 투입…"축구장 40여개 녹지 30만㎡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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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에 공원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대규모 사업비를 들여 '2023년 도심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울산시의 주요 도심 녹지공간 조성사업은 △삼산쓰레기 매립장 완충녹지 조성사업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사업 △도심생활공원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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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에 공원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대규모 사업비를 들여 ‘2023년 도심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울산시의 주요 도심 녹지공간 조성사업은 △삼산쓰레기 매립장 완충녹지 조성사업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사업 △도심생활공원 조성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23억원이 투입되며 녹지조성 면적은 총 30만4431㎡ 규모다.
특히 삼산쓰레기 매립장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남구 태화강역 일원에 총사업비 446억원을 들여 면적 22만 6653㎡ 규모의 녹지 및 파크골프장(36홀~54홀) 조성을 오는 2025년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체 토지의 99%를 소유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의 협조로 토지 보상 및 이전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사업에는 295억원, 도심생활공원 조성사업에는 8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살기좋은 꿀잼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공원 녹지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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