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동남아 팀에 참패한 K리그… 4팀 나가 16강에 1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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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는 울산 현대가, 8일에는 전북 현대가 동남아 팀에게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울산과 전북의 동남아 원정에서의 참패로 인해 이미 J조에서 조 1위를 확정한 포항을 제외하곤 울산, 전북, 인천까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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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7일에는 울산 현대가, 8일에는 전북 현대가 동남아 팀에게 참패를 당했다. 연이틀 K리그 팀들이 동남아 원정에서 참패하며 이러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포항 스틸러스를 제외하곤 K리그에서 4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 3팀이 16강도 못가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참사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울산 현대는 7일 말레이시아 원정으로 치른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I조 4차전 조호르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스코어로 보면 1-2 근소한 차이일지 모르나 울산은 골대에 3번이나 맞은 상대의 슈팅이 아니었다면 1-5까지 벌어질뻔도 했다. 전반전에 특히 상대의 공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끝끝내 패했다.
전북 현대도 8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가진 F조 4차전 라이언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 경기는 더 심각했다. 전북은 유효슈팅 2개만 기록하며 의미없는 볼점유만 하다 무기력하게 패했다.
물론 울산은 조호르 측이 제공한 말도 안되는 열악한 환경의 훈련장 등 원정 텃세를 겪었고 전북도 지난 주말 FA컵 결승전을 치르며 체력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동남아 원정을 치렀다.
하지만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하는데 경기 내용이나 결과 모두 참패를 당한 울산과 전북이다.
울산은 이날 패배로 I조에서 2승2패로 조호르와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이긴 하다.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미 승점 12점으로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다는 점에서 결국 조호르와 조 2위 싸움을 해야하는데 태국 원정이 남았다는 점, 가와사키와 홈경기가 남았다는 점에서 쉽지 않다.
전북은 F조에서 라이언 시티와 2승2패 동률이지만 역시 골득실로 앞서 조 2위인 상황. 홍콩 원정(킷치 SC)과 방콕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산은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전력이 우수한 팀임에도 이렇게 ACL 무대에서 고생하고 있는 것이 실망스럽다. 전북은 한국팀이 속한 모든 조 중에 가장 대진이 좋은 '꿀조'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오히려 가장 고생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사상 첫 ACL을 나간 인천 유나이티드야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중국의 산둥 타이산과 한조였기에 4경기 2승2패 3위의 성적은 일견 납득이 간다.
하지만 기대했던 울산과 전북의 동남아 원정에서의 참패로 인해 이미 J조에서 조 1위를 확정한 포항을 제외하곤 울산, 전북, 인천까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4팀이나 나간 K리그가 16강을 한팀만 오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조별리그 5차전은 오는 28일과 29일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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