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히샬리송, 사타구니 수술 완료…"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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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이 사타구니 수술을 완료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 그는 즉시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얼마 안 가 수술대에 올랐고, 10일에 완료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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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이 사타구니 수술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히샬리송이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 그는 즉시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상당한 이적료가 지출됐다. 에드온 포함 6,000만 파운드(약 965억 원)로, 거의 1,000억에 해당했다. 토트넘이 그간 공격수에 그만한 이적료를 투자한 적이 없었기에 엄청난 기대감이 따랐다.
뚜껑을 열어 보니 아쉬움만 따랐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에 공식전 35경기를 밟아 3골 4도움에 그쳤다. 이적료에 전혀 걸맞지 않은 공격 포인트였다. 그렇다고 경기력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이에 복수 매체는 히샬리송을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영입 1위로 지목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함에 따라 약간의 부활 조짐이 보였다. 그러다 문제가 생겼다. 히샬리송은 직전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결장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지난 몇 달 동안은 내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이미 의사들과 얘기를 나눴고,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8개월 동안 대표팀과 클럽을 위해 싸우느라 나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이제는 잠시 쉬고 멈춰야 할 때인 것 같다. 앞으로 며칠 동안 생각해보고 곧 내게 좋은 일을 할 것이다"라고 깜짝 발언했다.
히샬리송은 얼마 안 가 수술대에 올랐고, 10일에 완료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몇 주 동안은 재활에 임할 계획이다.
히샬리송은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치골 부위에 만성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을 겪었고,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며칠 전, 나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복하여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무엇보다도 고통 없이 살기 위함이다"라고 작성했다.
계속해서 "이제 집에 가서 좀 쉬고 회복 과정을 시작할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힘든 나날이 계속될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건강을 계속 소홀히 하는 것은 나 자신과 클럽, 대표팀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100% 회복된 상태로 돌아와서 앞으로 펼쳐질 도전을 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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