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나띠 "god 박준형·아유미 만나 영광…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익숙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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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활동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로 활동하게 된 걸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 쥴리 언니와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됐는데, 언니와 손잡고 여기 들어가서 더 열심히 해보자 그런 얘길 했다. 제가 활동을 보시고 부모님께서 뿌듯해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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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활동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키스오브라이프가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 XX'으로 컴백했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났다.
나띠는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 '아이돌학교' 참가에 이어 솔로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로 활동하게 된 걸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 쥴리 언니와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됐는데, 언니와 손잡고 여기 들어가서 더 열심히 해보자 그런 얘길 했다. 제가 활동을 보시고 부모님께서 뿌듯해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솔로 데뷔를 했을 때 코로나 시기여서 팬들을 직접 보지 못했는데 이제 키씨(팬덤명) 앞에서 무대를 보여줄 수 있고 팬사인회 등에서 직접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또한 "솔로 때는 그때 나이답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로는 좀 더 카리스마 있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솔로를 그만두고도 포기하지 못했던 이유는 아직 나띠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여준 적 없는 것 같아서다. 이번에는 멋진 멤버들과 함께 이를 갈고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귀여운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 중 더 자신다운 모습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나띠는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데 무대에서 내려오면 '그냥 바보'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정반대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대 위 내 모습을 더 좋아한다"며 미소지었다.
최근 JTBC '아는 형님'의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에 출연했던 나띠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출신 선후배, 동료들을 여럿 만났다. 나띠는 "god 박준형 선배님과 아유미 선배님을 볼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 아유미 선배님께서 먼저 말도 걸어주셨고, 많은 분들이 제가 한국어 발음도 좋고 얘기 안 했으면 외국인인 줄 모를 정도라고 해주시더라. 내가 열심히 공부한 게 빛을 보는구나 싶어서 뿌듯했다. 선배님들이 힘들겠지만 제가 최고라며 많이 응원해주셔서 자신감도 얻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11살에 한국에 와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나띠는 "처음에는 언어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오히려 너무 어릴 때 와서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국 문화보다 더 편한 한국 문화가 있냐는 물음에 나띠는 "태국 사람들은 느긋하다. 한국에 와서 빨리빨리 문화를 접해봤는데, 한국에 오래 있다보니 이 문화가 더 익숙해져서 요즘은 태국 가면 답답하기도 하다"면서 웃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두 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 XX'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생기는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거부하는 'X'를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오는 '내면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첫 번째 타이틀곡 'Bad News'는 강렬한 락 사운드와 묵직한 힙합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Nobody Knows'는 1970년대 사이키델릭, 펑크 음악과 필라델피아 소울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향을 받은 R&B 곡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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