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030년 매출 2배·영업익 4배↑…"친환경 소재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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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소재 사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에 나선다.
에너지강재 사업은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2030년 223만 톤 판매를 목표로 수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재, 식량바이오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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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최근 밸류데이 행사에서 "친환경소재 사업의 '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강재 사업은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2030년 223만 톤 판매를 목표로 수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Greenate)을 기반으로 포스코와의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사업은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배터리, 부품, 모터, 차체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주에 나선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다중모터가 탑재되는 전기차의 글로벌 확대 추세를 반영해 2035년까지 성장 시장에 약 6800억 원을 투자해 2035년 10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철강 원료 사업은 철스크랩 확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그룹사향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총 26기의 글로벌 수집기지를 구축해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 톤 공급 체제를 적시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재, 식량바이오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진화하고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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