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GOAT 맞지만, 발롱도르는 홀란드가 받았어야" 맨시티 레전드의 주장

장하준 기자 2023. 11. 1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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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션 라이트 필립스는 리오넬 메시는 2023 발롱도르의 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트 필립스는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맞다. 하지만 이번 발롱도르는 홀란드가 받았어야 했다"라고 언급했다.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만 274경기를 뛰었던 '맨시티 레전드' 라이트 필립스는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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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발롱도르를 받은 메시
▲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에 의문을 제기한 라이트 필립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션 라이트 필립스는 리오넬 메시는 2023 발롱도르의 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트 필립스는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가 맞다. 하지만 이번 발롱도르는 홀란드가 받았어야 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이 진행됐다.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어 내내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유독 월드컵과 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메시는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받았다.

▲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홀란드

하지만 몇몇 축구계 유명 인사들은 메시의 수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라이트 필립스 역시 그중 한 명이다.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만 274경기를 뛰었던 ‘맨시티 레전드’ 라이트 필립스는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에 합류 후 괴물 같은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모든 대회 53경기에 출전해 무려 52골을 폭발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발롱도르 2위를 차지했다. 주위에서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했다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홀란드는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의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라이트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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