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천보’ 명품 참기름·들기름 생산…고부가 창출

유건연 기자 2023. 11.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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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이 최상의 참깨·들깨로 최신 시설에서 최고의 참기름·들기름을 생산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보농협 참기름 가공공장은 '농협 가공사업 1호'다.

농협 가공사업이란 말이 생소했던 1985년부터 참기름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인진 조합장은 "고품질 참깨를 원료로 최신 시설에서 38년 참기름 가공 노하우를 접목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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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농협, 참깨가공유통센터 운영
100℃ 이하 저온 착유로 향·맛 살려
경북 예천 지보농협 이인진 조합장(가운데), 김상기 참깨가공유통센터장(오른쪽) 등이 ‘예지천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 예천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이 최상의 참깨·들깨로 최신 시설에서 최고의 참기름·들기름을 생산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보농협 참기름 가공공장은 ‘농협 가공사업 1호’다. 농협 가공사업이란 말이 생소했던 1985년부터 참기름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보농협은 2021년 12월 최신 설비를 갖춘 참깨가공유통센터를 준공하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기름은 원료부터 남다르다. 예천지역 450여농가에서 100% 국산 참깨와 들깨를 연간 120여t 수매한다. 낙동강을 낀 사질양토,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하는 최상품이다.

가공 과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원료 입고 후 정밀 정선, 세척 후 1차 정선, 원료 투입, 볶음·압착, 착유 과정을 거친다. 특히 100℃ 이하 저온 착유로 참기름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린다.

짜낸 기름은 여과기를 24차례(들기름은 12차례) 거쳐 병에 넣는다.

김상기 센터장은 “국산 원료로 참기름을 제조하는 시설로는 국내에선 최고”라면서 “맛과 품질에선 경쟁업체가 없다”고 단언했다.

최신 시설에서 최상의 원료에 안전하게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은 ‘예지천보’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예지천보’ 제품은 예천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물론 올 추석 대통령실 선물로 선정되는 등 고품격 참기름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추석 기간 ‘농협몰’에서 가공품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인진 조합장은 “고품질 참깨를 원료로 최신 시설에서 38년 참기름 가공 노하우를 접목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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