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부터 기온 '뚝' 쌀쌀…강풍에 체감온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7일 오전 제주 한라산 정상부에 상고대가 피어나 탐방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독자 김경미씨 제공) 2023.11.07.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금요일인 10일 제주는 낮부터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제주도 10~50㎜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평년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평년 18~20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 춥겠다.

또 초속 15~20m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산지에는 초속 2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