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부산·경남(10일, 금)… 비 그친 뒤 찬 공기에 추운 날씨

2023. 11.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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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며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양산 12도, 김해·진주·하동 11도, 창원·밀양·의령 10도 등 전날보다 1~5도 높겠다.

이날 부산·경남 남해안 지역엔 순간풍속 시속 55~70㎞(초속 15~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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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상의를 탈의한 외국인이 맥주를 마시고 있다. 2023.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 10일 부산·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며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비가 그친 후부턴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낮아져 다소 추워지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양산 12도, 김해·진주·하동 11도, 창원·밀양·의령 10도 등 전날보다 1~5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하동 16도, 김해·양산·진주 15도, 밀양·의령 14도, 창원·함안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5~9도 낮다.

이날 부산·경남 남해안 지역엔 순간풍속 시속 55~70㎞(초속 15~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남하한 찬 공기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선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와 앞바다에서도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며 물결도 1.0~2.5m로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조업을 하려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체감온도도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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