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06년생 천재 MF' 뢰블레 군단 합류!...PSG 동료들도 격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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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뢰블레 군단에 합류한다.
자이르-에메리의 데뷔골 기록은 PSG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자 프랑스 리그1 최연소 득점 6위에 달하는 기록이었다.
자이르-에메리의 국가대표팀 승선 소식이 전해지자 PSG 팀 동료들도 격하게 그를 축하했다.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자이르-에메리가 커리어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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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뢰블레 군단에 합류한다.
프랑스 축구협회(LFP)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에 참여할 23명의 공개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오는 19일 지브롤터, 22일 그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치른다.
뢰블레 군단의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공격진은 킬리안 음바페(이하 파리 생제르맹),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마르쿠스 튀랑(인터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AC밀란),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이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자이르 에메리(파리 생제르맹),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부바카르 카마라(아스톤 빌라), 유수프 포파나(AS모나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가 부름을 받았다.
수비진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장클레어 토디보(OGC 니스),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쥘 쿤데(바르셀로나),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 조나단 클라우스(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에는 마이크 메냥(AC밀란),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리스 삼바(RC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2006년생 자이르-에메리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의 자이르-에메리는 어린 시절부터 구단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자원이었다. 17살에 불과한 자이르-에메리는 지난 2022년 8월 클레르몽 풋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한 자이르-에메리는 16세 10개월 24일의 나이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자이르-에메리의 데뷔골 기록은 PSG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자 프랑스 리그1 최연소 득점 6위에 달하는 기록이었다. 2022-23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26경기 2골. 나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데뷔 시즌이었다.
엔리케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엔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꾸준히 출전 중이다. 리그 10경기 중 9경기에 선발 출전한 자이르-에메리는 중앙 미드필더의 한 축을 담당하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자이르-에메리를 향해 "그는 어디에 배치하든 간에 항상 잘하는 선수다. 또한 본보기가 되는 선수이자 매우 놀라운 선수다. 그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고마워할 수밖에 없고 구단에게도 이런 능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극찬했다.
자이르-에메리의 국가대표팀 승선 소식이 전해지자 PSG 팀 동료들도 격하게 그를 축하했다. PSG는 공식 SNS를 통해 "자이르-에메리가 커리어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자이르-에메리를 국가대표팀 승선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방으로 킬리안 음바페, 에단 음바페, 아슈라프 하키미 등 팀 동료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영상이었다.
17세의 나이에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자이르-에메리. '뢰블레 군단'에 합류한 그가 11월 A매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큰 기대를 모은다.
사진=LFP SNS, PSG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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