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2% 인플레 향한 길 멀어…필요시 금리 추가인상 주저 않을 것"

정윤영 기자 2023. 11. 10. 0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필요의 경우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돼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우리는 우리의 2%대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진전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책을 더 강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준, 이달 기준 금리 5.25∼5.50%로 동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 (현지시간) 워싱턴 연준에서 기준 금리를 또 동결한 FOMC 정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2023.11.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필요의 경우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돼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우리는 우리의 2%대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진전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책을 더 강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몇 달간의 견조한 지표로 인해 오판할 위험과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모두 해결하고자 우리는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은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바 있다. 12월 FOMC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