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세대교체 본격화… 日대표 10년만에 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에 회사 설립 30주년을 맞는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이 10년 만에 일본 법인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아내 유정현 NXC(넥슨 지주회사) 이사의 경영 참여에서 시작된 쇄신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 일본 법인은 9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44·사진)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일본 법인(넥슨재팬)이 한국 법인(넥슨코리아)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슨 일본 법인은 9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44·사진)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넥슨 신임 CEO로 선임된 이 대표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년간 근무하며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은 일본 법인(넥슨재팬)이 한국 법인(넥슨코리아)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넥슨을 2014년부터 이끈 오웬 마호니 CEO(57)는 앞으로 고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넥슨은 이날 일본 법인을 통해 3분기(7∼9월) 실적도 발표했다. 매출은 1203억 엔(약 1조9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3억 엔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7% 늘었다. 넥슨이 앞서 공개한 자체 전망치를 모두 웃돈 성과다. 북미와 유럽 등을 겨냥해 출시한 신작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글로벌 유료 판매량이 200만 장을 넘어서는 등 성과를 낸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법 독주→거부권’ 쳇바퀴에 갇힌 정치
- 尹 정부 1년 반, 남은 3년 반 [사설]
- [이기홍 칼럼]“인사 하는 거 보니 尹 정말 달라졌다”는 말 나오게 해야
- 김근식 “이준석, 당 망하길 바라는 것…지금 성정, 인성으론 지도자 못돼”[중립기어 라이브]
- [오늘과 내일/박형준]더 이상 통하지 않는 반도체 ‘리스크 테이킹’ 효과
- “헌법이 정한 대법원장 역할을 하겠다” [사설]
- 세상에 홀로 있는 듯 외로우신가요?
-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수사에 검사 탄핵…나를 탄핵하라”
- [횡설수설/이정은]사람이 상자인 줄… 죽음 부른 ‘사람 잡는 로봇’
- 與혁신위, 청년 비례 50% 할당 의무화·우세지역 배정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