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KDB산업은행 등 첨단산업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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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KDB산업은행, 경북도, 포항시, 구미시와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시와 구미시가 각각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뒤 신속한 조성을 위해 포럼, 추진단 개소식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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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KDB산업은행, 경북도, 포항시, 구미시와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과 설비투자, 해외 수출 지원 자금 등을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1.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운영자금 한도 확대, 기계기구·데이터 담보 대출 등을 비롯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도 장기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선도적 금융지원을 통해 경북의 지역특화형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조성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시와 구미시가 각각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뒤 신속한 조성을 위해 포럼, 추진단 개소식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힘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족함이 없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2030년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초격차를 위한 전진기지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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