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탸나후 "인질 석방없이 하마스와 휴전 없을 것" 재차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ceasefire)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투는 계속되고 있으며 인질 석방 없이 휴전은 없을 것"이라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남하할 것을 촉구했다.
그간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잡아간 인질을 석방하지 않는 이상 가자지구에 대한 연료 공급이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민간인 240여명 인질로 억류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ceasefire)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투는 계속되고 있으며 인질 석방 없이 휴전은 없을 것"이라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남하할 것을 촉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전날 5만명의 가자 주민들에게 했던 것처럼, 가자 북쪽에서 남쪽으로 안전한 통로를 허용하고 있다. 가자 민간인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성명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매일 4시간 동안 군사작전을 중단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미 백악관이 앞서 밝힌 가운데 나왔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이 하루 4시간씩 교전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잡아간 인질을 석방하지 않는 이상 가자지구에 대한 연료 공급이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에도 하마스와의 휴전 가능성에 대해 "거짓 소문을 잠재우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를 습격, 민간인을 중심으로 1400여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한데 이어 240여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이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여성 2명과 미국인 모녀 2명 등 4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 방위군도 인질 1명을 구출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