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78개사·73품목 올해 세계일류상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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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8개 중소·중견기업의 73개 품목을 올해 신규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증하고 마케팅·금융 우선지원 혜택을 준다.
산업부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을 계기로 150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세계일류상품 쇼'를 열고 해외 구매기업 50곳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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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출 지원 더 확대할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78개 중소·중견기업의 73개 품목을 올해 신규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증하고 마케팅·금융 우선지원 혜택을 준다.
산업부는 수출 상품의 다양화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세계일류 상품·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인증 로고를 받고 해외마케팅이나 금융, 컨설팅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 우선 적용 혜택을 받는다. 현재 1073개사 957개가 세계일류상품·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현재 해당 상품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거나 일정 규모의 시장 점유율이나 수출 규모를 확정하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7년 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 있는 상품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각각 지정한다.
올해는 78개사 73개 품목이 선정됐다. 30개사 27개 품목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됐다. ㈜디이엔티의 레이저 노칭 장비, ㈜강림중공업의 건식 불활성 가스 발생기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와 ㈜상아프론테크의 PEM 수소연료전지/수전해용 이온교환막 등 48개사 46개 품목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25개 품목이 가장 많았다. 의료·보건 분야는 14개 품목, 수송기계와 생물·화학 분야는 각 5개 품목이 선정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24개사, 중소기업이 49개사였다.
산업부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을 계기로 150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세계일류상품 쇼’를 열고 해외 구매기업 50곳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총 6400만달러(약 84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 4건이 이뤄졌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수출이 13개월만에 (전년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경제 활력이 되살아나는 상황”이라며 “세계일류상품·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을 위해 금융 및 수출지원 시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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