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억→630억’ 포르투갈 철벽 이적료 할인 방법 나왔다…리버풀행 청신호

김민철 2023. 11. 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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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르투갈 매체 'Diario de Noticias'는 9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은 곤살루 이나시우(22)의 바이아웃을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 25% 할인해주겠다고 리버풀에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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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르투갈 매체 ‘Diario de Noticias’는 9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은 곤살루 이나시우(22)의 바이아웃을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 25% 할인해주겠다고 리버풀에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이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버질 판 다이크가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그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는 부족하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결국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이나시우는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리버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나시우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지난달 치러진 보스니아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까지 올렸다.



이나시우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리버풀은 이나시우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로 거론된다. 이나시우와 스포르팅의 계약에는 5,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다.

이적료를 깎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바이아웃을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 5,200만 파운드의 75%에 해당하는 3,900만 파운드(약 630억 원)만 지불하면 된다는 내용을 리버풀에 통보했다.

리버풀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한 층 높아졌다. 이나시우의 기량과 성장가능성을 감안한다면 3,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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