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동국대·중앙대 둘 다 합격… 동국대 택한 이유는? “가까워서” [홍김동전]

임유리 기자 2023. 11. 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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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를 택한 이유를 밝히는 홍진경 / KBS 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홍진경이 동국대와 중앙대 중에 동국대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수능 D-7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드레스코드인 수험생에 맞춰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수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가 “나는 2000년도에 수능을 봤다”라고 하자 김숙은 “그때 몇 점이 모자라서 연대를 못 갔다 그랬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가 “내가 그 당시에 120점이 모자랐다”라고 하자 주우재는 “120점이면 한 과목 이상을 뺀 거다 그냥”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조세호는 “정확히 연대에서 차로 3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예원예술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 홍진경에게도 수능을 봤는지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근데 나는 동대랑 중대랑 다 붙었다”라며 동국대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모두 합격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중대 교수님들이 만약에 중대 뽑히면 동대 안 갈 거냐고 하셔서 그럼 난 안 간다 중대 올 거다 했는데 중대도 뽑히고 동대도 뽑힌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이 “근데 왜 동대로 갔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동대가 더 가까워서”라며, “죄송합니다. 중대 교수님”이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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