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도 솔선수범 이웃 돕는 소방대원 항상 감사”

도소방본부 소방의날 기념식
공로자 22명 정부 포상 수여
‘내일을 위한 편지’ 영상 상영

▲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이 9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이 9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최민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1월 9일 소방의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심을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림화재 진압 등 소방현장 대응력 강화에 힘쓴 공로자 22명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영민 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소방령·강경훈 춘천소방서 소방령·정맹교 정선소방서 소방령·김용준 인제소방서 소방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국무총리 표창은 3명이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명, 소방청장 표창 2명, 도지사 표창 11명 그리고 도의회 의장 표창은 1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앞서 강원도소방본부가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을 맞아 제작한 기념영상인 ‘내일을 위한 편지’도 상영했다.

김재운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장과 교직원들은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을 찾아 순직 소방인 추모비에서 희생 소방관들에 대한 추모를 하기도 했다. 도내 18곳 소방서에서도 각각 표창 수여식을 갖고 간담회를 여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진태 지사는 “휴식을 취하는 비번일에도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례를 많이 들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안전한 대회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재훈 ericjh@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