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교통망 개선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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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와 강원도민일보 공동 주최로 9일 태백시청에서 열린 '태백시 대체산업 발굴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맞춤형 대체산업 발굴을 통한 경제 및 미래발전 전략이 다각도로 모색됐다.
전문가와 토론자들은 이날 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에 따른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자연환경과 경제·관광산업, 산림 등 지역 현황을 분석해 산악고원형 웰니스 도입과 야간·음식관광, 산림·목재, 미래 에너지, 기후, 생태, 산림바이오, 항노화 등 다양한 대체산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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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고원형 웰니스 사업 제안
지역소멸 극복·미래전략 모색
태백시와 강원도민일보 공동 주최로 9일 태백시청에서 열린 ‘태백시 대체산업 발굴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맞춤형 대체산업 발굴을 통한 경제 및 미래발전 전략이 다각도로 모색됐다.
전문가와 토론자들은 이날 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에 따른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자연환경과 경제·관광산업, 산림 등 지역 현황을 분석해 산악고원형 웰니스 도입과 야간·음식관광, 산림·목재, 미래 에너지, 기후, 생태, 산림바이오, 항노화 등 다양한 대체산업을 제안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대체산업 추진을 통한 제2의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서는 물류수송과 관광, 인적교류 등 지역개발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한경구 녹색탄소연구소 대표가 ‘산업 다각화를 통한 태백시 맞춤형 대체산업 발굴 및 과제’를, 전영철 상지대 교수가 ‘태백시 특성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김경남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태백시 산림 친화적 생태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이수영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 김주영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대승 태백시 산업과장, 최이호 장성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장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개광 87년이 된 장성광업소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데 폐광은 지역경제 붕괴와 지역 공동화를 가속화 시키는 만큼 석탄공사와 정부는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동일 수준 규모의 대체산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석탄산업을 잇는 강력한 대체산업이 완성돼 태백의 밝은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숙 태백시 경제산업국장은 이상호 시장을 대신한 환영사에서 “지역 최대 일터이자 경제핵심축인 장성광업소의 조기 폐광으로 지역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대체산업이 논의되고 발전적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열
▶발제·토론 상보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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