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 밤이 더 아름다운 랜드마크로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포호 주변에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는 등 야간관광 명소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경포권 일대에 '경포 달빛 아트쇼'와 '환상의 호수' 사업 등 야간 경관 조명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오죽헌 일대에는 전통 뱃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것을 비롯해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 시티버스 운행, 관광브랜드 공연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관광거점도시 조성을 완성해 나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빛아트쇼 등 실감콘텐츠 추가
시티버스·축제 등 연차별 추진
강릉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포호 주변에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는 등 야간관광 명소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경포권 일대에 ‘경포 달빛 아트쇼’와 ‘환상의 호수’ 사업 등 야간 경관 조명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경포권을 랜드마크화 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문화재 현상변경,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번 경포권 랜드마크 사업은 주요 핵심사업과 전략사업 등 총 4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포호와 인근 숲길에는 야간 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경포 달빛 아트쇼’를 설치, 운영한다. 또 환상의 호수 사업도 전개하는 등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죽헌 일대에는 전통 뱃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것을 비롯해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 시티버스 운행, 관광브랜드 공연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관광거점도시 조성을 완성해 나간다. 여기에 국제음식 페스티벌, 미디어 퍼포먼스 등 38개 세부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시는 오죽헌과 월화거리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힐링해변 산책길 정비, 외국인 대상 관광홈페이지 등 16개 선도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경포호 일대에 빛을 이용한 각종 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높아진 강릉 관광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세계100대 관광도시에 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세훈 "실세는 전부 강원도에 있다… 강원도와 일심동체 되겠다"
- 춘천교도소 이전 물꼬 트이나…한동훈 “지역사회와 소통”
- 강릉 해파랑길 걷던 관광객이 '삼국시대 금귀걸이 추정' 유물 1점 발견
- 정선·서울서 920억원 상당 ‘가짜 비아그라’ 제조 일당 적발
- 춘천·강릉 ‘청약 흥행가도’…원주·속초 ‘미분양 먹구름’
- 한밤 중 불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 대학생 용기가 대형참사 막았다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날 보고 짖었다” 이웃 반려견 때려 죽인 70대 600만원 벌금형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