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속초 신흥사 시왕도 환수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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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혼란기 당시 해외로 반출된 후 일부만 환수된 신흥사 시왕도의 남은 부분에 대한 환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와 사단법인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춘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 국외소재문화재 신흥사 시왕도 환수 촉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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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만 환수 제모습 못 갖춰
“당위성 되새겨볼 값진 계기”
한국전쟁 혼란기 당시 해외로 반출된 후 일부만 환수된 신흥사 시왕도의 남은 부분에 대한 환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와 사단법인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춘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 국외소재문화재 신흥사 시왕도 환수 촉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이 사회를 보며 △김미경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속초 신흥사 지장시왕도의 불교회화사적 가치) △정진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속초 화암사 미타암 치성광여래회도의 미술사적 의의) △홍성익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일본 광명사 반출 춘천 청평사 지장시왕도의 문화재적 가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경미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부 초빙교수와 이희정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나선다.
신흥사에 따르면 시왕도는 현재 2·3·4·5·6·9대왕도가 신흥사에 돌아왔지만 1·7·8·10 대왕도 4점이 아직 미국에 남아 있어 온전한 제 모습은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이상래 속초시문화재제자치찾기위원회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왕도 환수의 당위성과 그 의미, 가치를 되새겨볼 값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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