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실 30개면 메가 파워도 소용없다, 고희진 감독의 일침, "경기력에 온도 차가 났다"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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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범실이 쏟아진 선수단에 일침을 날렸다.
정관장은 이날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30개의 범실을 했다.
고 감독은 "1세트에서 우리 범실이 12개 나왔다. 이길 수 없었다. 경기력 온도 차가 심하다. 조금 더 분위기를 추스려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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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홍지수 기자]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범실이 쏟아진 선수단에 일침을 날렸다.
정관장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6-28, 26-24, 21-25, 16-25)로 졌다.
지난 1라운드 MVP 메가가 20득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34.04%. 지아가 24득점에 공격 성공률 38.71%. 문제는 결정적일 때 범실이 너무 많았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서브 범실이 너무 많이 나왔다. 리듬이 끊겼다”고 지적했다.
정관장은 이날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30개의 범실을 했다. 지아가 범실 8개, 메가가 범시 9개를 했다. 정호영도 범실 5개를 했다.
고 감독은 “1세트에서 우리 범실이 12개 나왔다. 이길 수 없었다. 경기력 온도 차가 심하다. 조금 더 분위기를 추스려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장 이소영이 부상 복귀전을 했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소영은 4세트 들어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 기회가 없었다.
고 감독은 “돌아오면 리더십에서 코칭스태프가 얘기하지 않아도 제 몫을 해준다. 코트에서도 해줘야 한다”면서 “아직 연습은 하고 있지만 공격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코트 적응이 필요하다”고 살폈다.
이날 고 감독은 다시 한번 ‘경기력에서 온도 차가 있었다’는 발언에 “범실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지적을 받는 부분이다. 수없이 얘기하지만, 극복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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