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대호, “회식해도 된다”....130년 전 생긴 산중턱 마을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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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130년 전 만들어진 임실 산 속 마을로 들어갔다.
11월 9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30년 만에 집을 마련하는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산짐승들이 많이 나와서 집 지킴이가 필요하다"라는 김대호 설명에 MC들은 "귀엽다"라며 강아지를 칭찬했다.
김대호는 "대개 집안에 있는데 아예 크게 만들어서 버선발로 달려나오던 부모님 모습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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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130년 전 만들어진 임실 산 속 마을로 들어갔다.
11월 9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30년 만에 집을 마련하는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임실까지 내려갔다. MC들은 “치즈로 유명한 임실”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김대호가 간 곳은 산골까지 깊은 곳에 있었다. 중간에 차가 빠져서 올라가는 데 애먹을 지경이었다.
김대호는 “130년 전 동학운동때 생긴 마을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쟁으로 집들이 전소됐는데, 한 일가만 1960년대 집을 재건해 다시 들어와서 살았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20여 년 정도 빈 집으로 있다가 아들들이 모여 다시 집을 고쳤다. 리모델링 비용은 2천 여 만원이었는데, 대부분 집까지 올라오는 포장도로를 만드는 데 쓰였다. 집 뒤의 흙을 퍼서 집앞 도로를 메워서 안전하게 다졌다고 한다.
포장도로를 걸어가던 김대호는 강아지가 마중나오자 기뻐했다. “산짐승들이 많이 나와서 집 지킴이가 필요하다”라는 김대호 설명에 MC들은 “귀엽다”라며 강아지를 칭찬했다.
집앞에는 부모님 사진과 함께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자식들의 글이 붙어있었다. 김대호는 “대개 집안에 있는데 아예 크게 만들어서 버선발로 달려나오던 부모님 모습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집안에 들어가 문을 열자마자 “우리 회식해야겠다”라며 생기 넘친 얼굴이 됐다. 바로 노래방이 있던 것이었다.
MC들은 “산골 마을의 반전”이라며 웃었다. 김대호는 노래방에서 열창하면서 “소음 테스트”라고 해 웃게 만들었다.
김대호는 집주인이 가마솥에 푹 끓여준 백숙과 담금주에 기분이 좋아졌다. 서둘러 엔딩 멘트를 치는 모습에 MC들은 “본격적으로 술 먹으려고”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에서는 이유진과 아버지 이효정이, 덕팀에서는 김완선과 김대호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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