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홍진경, 원래 남자였던 건 알지?” 성별 뒷담화에 초토화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숙이 홍진경이 원래 남자였다고 뒷담화를 해 폭소를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수능 D-7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수능을 대비한 평정심 훈련을 진행했다.
평점심 훈련은 뒷담화 게임으로 이루어졌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앞자리에 앉으면 제한 시간 3분 동안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것. 나머지 네 사람은 앞에 있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에 있는 사람은 입에 물을 한 모금씩 머금고 나머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물을 뿜거나 해명을 하고 싶어서 삼켜서 입안에 물이 사라지면 평정심을 잃은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마지막 타자로 홍진경이 나선 가운데 김숙은 “진경이 원래 남자였던 건 알지?”라고 이야기를 꺼내 홍진경이 물을 뿜게 만들었다.
홍진경이 성별을 속였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제작진은 지난 10월 20일에 녹화한 내용이라며 전청조 사건 전에 녹화한 내용임을 자막을 통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말에 조세호는 “누나 가끔 면도한다”라며 거들었다.
주우재는 “아까 화장실 들어갔는데 누나가 서서 돌아보더라”라고 이야기를 지어내 홍진경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조세호는 “누나 차를 봤는데 스킨, 로션 ‘쾌남’ 쓰시더라”라고 한술 더 떠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
홍진경의 성별 논란 뒷담화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거듭 녹화 일을 밝히며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