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기 "전처, 차 안에서 불륜.. 두 번째 부인은 8,9억 빚 떠안겨줘"(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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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병기가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이날 임병기는 2번의 이혼 사유에 대한 질문에 "전처 쪽에서 잘못했던 건 사실이다. 사람이 감각이나 눈치 같은 게 있지 않나. 차 안이었고, 불륜 관계였다. 괴로운 건 말도 못 했다. 배신감, 치욕감. 다 그런 게 남의 일인 줄 알았다. 나한테 닥치니까 기분이 썩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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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병기가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11월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임병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임병기(74세)는 올해로 연기 경력 54년 차의 베테랑 배우. 출연한 작품만 200여 편으로 사극의 대가로 불린다.
이날 임병기는 2번의 이혼 사유에 대한 질문에 "전처 쪽에서 잘못했던 건 사실이다. 사람이 감각이나 눈치 같은 게 있지 않나. 차 안이었고, 불륜 관계였다. 괴로운 건 말도 못 했다. 배신감, 치욕감. 다 그런 게 남의 일인 줄 알았다. 나한테 닥치니까 기분이 썩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저보고 그랬다. 그래도 네 아이를 낳은 부인인데 어디 가서 못 산다고 그러면 안 되니까 돈을 조금 주라고. 그래서 5000만 원, 2000만 원, 큰 돈이었다. 당시에는. 그렇게 주고 서류상으로 끝난 거다"고 덧붙였다.
이혼 후 싱글 대디로 지낸 임병기. 몇 년 후 지인의 소개로 14살 연하의 두 번째 아낼르 만났다.
임병기는 "사업체를 차려달래서 차려줬는데 그때 사업이 안 되고 저질러 놓은 일이 많았다. 일식집, 스크린 골프, 이런 거 하면서 저한테 금전적인 피해를 많이입혔다. 당시에 (빚이) 8,9억이었다. 그때 부산 해운대에 아파트가 하나 있었는데 제 명의로 되어 이었던 건데 그것도 이혼 직전에 다 팔아버렸다. 그 빚을 지금도 갚고 있는 게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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