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우리집에도 혹시 빈대가?...'빈대 정보집' 살펴보세요
외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국내 곳곳에서 출몰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빈대 살충제가 판매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빈대 현황판까지 만들어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빈대 정보집'도 발간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그래서 우리 집에 빈대가 있나, 없나'일 텐데요.
빈대는 주로 밤에 자는 사람의 피를 빨기 때문에
매트리스나 베개의 시접 부분, 침대 틈새같이 사람이 잠자는 위치와 가까이 서식합니다.
하지만 빛을 싫어해서 밝을 때는 깊숙이 숨어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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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팔, 손, 목, 다리 등에 연달아 물린 자국이 생겼거나,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혈흔, 허물 같은 흔적이 발견되면// 빈대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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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캄캄한 밤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으려고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가 집중 확인 포인트입니다.
지금 확산하는 빈대는 내성이 강해 기존 살충제로는 죽지 않는다고 하죠.
정부가 이르면 내일 '대체 살충제' 긴급 사용을 승인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시도 선제 방역에 나섰습니다.
숙박업소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에도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YTN 정진형 (advbro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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