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 “삶·경험 공유 가능한 한국 여자와 사귀고파”(나솔사계)
‘나솔사계’ 16기 상철이 한국 여자와 사귈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16기 상철은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사회에서 만난 친구”라고 앤드류를 소개했다. 앤드류는 “우리는 여전히 싱글이다. 상철이 이혼 후에 같이 지낸 친구”라며 “상철은 좋은 사람이다. 그룹 채팅으로 동물 사진을 보내고 동물 인형도 직접 만든다. 나는 솔로에서 본 모습과 똑같다”고 밝혔다.
이어 상철은 “앤트류가 2개의 모텔을 운영 중”이라며 “한국 방송에서 못 담는 스토리인데 너바나의 메인 보컬 커트 코베인이 처음에 왔을 때 앤드류의 부모님이 마약을 하는 사람인지 알고 룸을 내주지 않으려고 했다. 직원이 미국의 대스타라고 말해서 방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현재 커트 코베인이 묵었던 방은 그의 팬들에게 성지로 통하고 있다고.
앤드류는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널 왜 좋아할까? 뭐에 빠진 것일까?”라고 물었고, 상철은 “면도도 안 하고 피부도 별로였다. 다른 출연자들은 깔끔하고 멋있었다”라며 “그런데 몇몇 시청자에게 내가 매력적이었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또 앤드류는 “상철은 여자를 유혹하는 능력이 있다. 미스터리”라고 했고 상철 또한 동의했다. 상철은 “난 한국 여자랑 사귀어야 할 것 같다. 나나 부모님이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여자와 같은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이 크다. 또 한국 여자들이 외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남자들은 만나면 되지만 나는 한국에 가야 한다. 미국에서 만나기엔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좁다. 교포에게는 그것이 하나의 도전”이라고 ‘나는 솔로’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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