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돌발 사생활 폭로…변혜진 '분노' vs 상철 "결별 맞다"

'나는솔로' 16기 상철, '돌싱글즈3' 변혜진, '나는 솔로' 16기 영숙 /사진=각 인스타그램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16기 상철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의 사생활을 폭로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최근 16기 영숙은 한 누리꾼이 "상철이랑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는 댓글에 "아쉽네요 두 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었다던데 안타깝네요.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는 대댓글을 달았다.

16기 영숙의 댓글을 통해 두 사람의 결별이 공식화되자 변혜진은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마라.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지 않은데 직접 들은 이야기 아니면 말 아껴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변혜진은 "궁금하면 직접 물어라. 대답 다 해드리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 역시 불편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뜨겁게 사귀었다'라는 표현은 선 넘었다" "왜 자꾸 논란에 휩싸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16기 영숙, 변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변혜진은 누리꾼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직접 자신이 16기 상철에게 보낸 연락 내용을 공개했다. 변혜진은 9월1일 메시지를 보냈다며 당시 "덕분에 방송 재밌게 잘 보고 있다. 내 최애다. 끝까지 잘 보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16기 상철과 변혜진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 종료 후 함께 동물원에 가는 등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와 관련해 상철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철, 혜진 언팔로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상철은 영상에서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거 맞다. 미국에 돌아와서 깔끔하게 헤어졌다. 좋게 헤어졌고 우리가 사귀는 거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았다"라고 밝혔다.

16기 상철은 최근 16기 영철이 변혜진과 화보 촬영을 한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거 같았다.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하는 걸 허락받았으면서 내가 변혜진과 사귀었다는 걸 몰랐다고 계속 강조했다. 두 사람이 화보 찍고 나서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고 잡음이 많았는데 영철과 혜진은 그런 잡음을 정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6기 상철은 "둘이 타이밍을 조율해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려는 걸 수도 있지 않나. 내가 중간에 바보같이 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팔로우를 끊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 오해인 거면 영철과 관계가 회복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대로 끝날 수 있다. 16기 안에서 나와 제일 친했던 영철이 내가 교제했던 사람과 만나면 솔직히 얼굴을 볼 수 없다"라면서도 "두 분을 탓하는 게 아니다. 두 분을 나쁘게 말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