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자 "전청조 母, 딸과 연락 안 한 지 2~3년 됐다고 거짓말"(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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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 피해자가 전청조의 어머니를 언급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세기의 사기꾼 전청조를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전청조 사기 피해자는 "프로필에 전청조랑 같이 찍은 화보 같은 걸 찍었다가 다 내리더니 청조랑 연락 안 한 지 2~3년 됐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2020년 전청조가 사기로 구속됐을 당시 합의를 시도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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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 피해자가 전청조의 어머니를 언급했다.
올해 남현희에게 접근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그런데 지난 4월 전 씨를 형사 고발한 남성이 또 있다.
해당 남성은 "데이트 어플로 알게 됐다. 처음 만났을 때 운동복에 모자 쓰고 있고 펜싱 레슨 받고 왔다더라.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승마를 전공했다더라. 처음 만났는데 모텔에 가자더라. 신체 접촉을 먼저 하더라. 그날 잠자리를 갖고 이후 연락을 하고 만나다가 작년 11월 초에 임신했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문제는 자기 승마 대화가 잡혔는데 임신부는 못 나간다. 자기가 마주들한테 후원비는 받았는데 대회를 못 나가게 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더라"고 털어놨다.
해당 남성은 모아놨던 돈에 대출을 받아 총 780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전청조는 아이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
뒤늦게 사기를 알게 됐다. 통장도 의심스러웠는데 통장은 어머니의 이름이었다.
전청조 사기 피해자는 "프로필에 전청조랑 같이 찍은 화보 같은 걸 찍었다가 다 내리더니 청조랑 연락 안 한 지 2~3년 됐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2020년 전청조가 사기로 구속됐을 당시 합의를 시도한 어머니. 하지만 합의를 해달라고 하면서도 돈은 갚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수소믄 끝에 어머니가 운영 중인 가게를 찾아갔지만 전청조의 어머니를 만날 수는 없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영되는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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