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5기 옥순, 발레 학원 근황 공개... “반지하에서 시작”

‘나솔사계’. 사진 l ENA PLAY 방송화면 캡처

‘나솔사계’ 15기 옥순이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5기 광수-옥순 커플이 불화, 파경 등 각종 충격적 루머에 직접 입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를 만난 옥순은 자신이 운영하는 발레 학원으로 향했다. 그는 “지금 수업하러 왔다. 여기 옆에는 지금 다른 수업이 돌아가고 있다. 저희가 수업이 한 달에 한 100개가 돌아가는데 제가 모든 수업을 할 수 없어서 다른 선생님이 (수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순은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계속 무용 강사 생활을 했다. 원래는 저기 지하에서 조그맣게 시작했다. 돈이 진짜 하나도 없어서 혼자 이렇게 막 다 (페인트) 칠하고, 엄마가 도와주고. 그때 20대 중후반 때 집이 많이 어려웠었다. 그래서 월화수목금토일 맨날 일하면서 돈 조금 모아서 지하에 진짜 조그맣게 차렸다. 이렇게 많은 회원님들이 와주시고 좀 도와주셔서 나름 이렇게 쾌적한 공간으로 1년 만에 이사 왔다”고 밝혔다.

옥순의 어머니는 “피시방이었던 그 지하를 보여주더라. 그때 보증금이 300만 원이던가? 솔직히 딸 앞에서 울지는 못하고 밖에서 울었다. 그래도 딸이 한다고 하니까 ‘한 번 해보자’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