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옥순 “♥광수와 이성 친구 사주 듣고 성당 다닐 것”(나솔사계)
‘나솔사계’ 15기 옥순과 광수가 이성 친구의 사주라는 결과를 받았다.
15기 옥순과 광수는 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사주를 보기 위해 철학관으로 향했다.
사주 전문가는 “광수는 35세쯤부터 사회 일을 하고 남이 나를 인정해 주는 관성 운이 들어왔다. 37세부터 운의 흐름이 안전하게 잘 풀린다”라며 “옥순은 초년에는 29세에서 37세 사이에 근심이 있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잔병치레를 할 수 있는 시기니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상 궁합은 좋다. 음양의 조화도 잘 맞는다”라며 “절대는 없다. 두 분의 사주는 부부의 운이 아니라 이성 친구의 사주”라고 했고, 광수는 옥순의 손을 잡으며 마음을 달래줬다.
옥순은 “사주를 듣고 나서 기분이 그렇다. 난 사주를 믿는다”라고 했고 광수는 “잘 극복하면 합이 있다잖아. 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나는 잘 맞히는 거 같아서 나솔 애청자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후 광수는 “사주를 믿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옥순이 사주를 신경 쓴다고 하니까 어떻게 기분을 풀어줘야 할지 걱정”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옥순은 “사주를 믿는데 이제부터 안 믿으려고 한다. 내년부터 성당에 다닐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는데 나를 믿고 잘 살자. 10~20년 뒤에 옥순이 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걱정이 될 것이란 걸 믿는다”라며 “조금씩 걱정을 줄여 나가서 지금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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