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 2023시즌 마무리는 팬미팅으로..."더 좋은 레이서 될게요"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해 내내 팬 친화적 마케팅을 펼쳐 온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지난 3일 공식 팬클럽 ‘스피드 원(SPEED ONE)’ 멤버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창단 두번째 팬미팅 ‘MEET THE FAN in 용인’ 행사를 진행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을 치르기 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인근 카페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 박준서 드라이버를 비롯, 이정웅 감독과 미케닉 등 팀 전원이 참석해 한 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두 간판 드라이버에 대한 팬들의 Q&A(질의응답) 시간으로 시작됐다. 팬들이 궁금증도 풀고 선수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진 후에는, 팬미팅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눠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최다 게시글상, 최고의 스텝상, 열정상 등을 시상하는 ‘스피드 원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트로피와 선물을 증정하며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팬클럽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포토타임으로 이날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한솔 드라이버는 “매 경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이번 시즌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서 드라이버는 “슈퍼 6000 클래스 데뷔 시즌에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많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비시즌에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팀 순위 5위, 개인 순위는 박준서와 오한솔이 각각 10위와 11위를 기록하면서 2023시즌을 마쳤다. 더불어 팬클럽 창단, 팀 마스코트 제작 등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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