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띵곡’ 소란 고영배 “우리 단톡방 만들어요”→오마이걸 효정 “얄짤 없네”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이 MC 붐부터 ‘띵장’ 은혁을 포함한 ‘띵친’ 10인이 초유의 혼돈에 빠진 2차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하는 ENA ‘내 귀에 띵곡’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의 복귀작이자 이제는 음악 전문 MC로 우뚝 선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은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매주 10인의 스타 게스트들인 ‘띵친’이 총출동해, 자신만의 ‘띵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각종 미션을 통해 ‘띵곡’ 무대를 100% 완성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이 공개한 2차 티저에는 ‘룰렛 지옥’을 예고하는 파격 룰이 소개돼 스튜디오를 대혼돈에 빠트린다. 우선 MC 붐은 “고품격 음악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며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고 사연이 있는 ‘띵곡’이 있을텐데, 본인들이 ‘띵곡’을 가져오니까 다른 무대들과는 확실이 다르다”라고 역대급 무대를 자신한다. 이에 ‘띵친들’도 “퀄리티가 다르다”며 환호하고, 뒤이어 슈퍼주니어 은혁, 에일리, 더보이즈 상연,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DKZ 재찬, 소란 고영배, 루시 최상엽, 한해, 백구영이 라이브를 꾸미는 모습이 연달아 공개된다.
고퀄리티 음악 무대가 기대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띵친’들은 “앞으로 형이라고 불러야겠다”, “(우리) 단체방 하나 만들자”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MC 붐은 거대한 룰렛과 파격 룰을 소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룰렛에 나온 숫자의 퍼센트 만큼만 ‘띵곡’을 부를 수 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것. 나아가 붐은 “50%가 되면…”이라며 또 다른 룰을 밝히는데, 이를 들은 에일리와 엔플라잉 유회승은 입을 쩍 벌리며 경악한다.
오마이걸 효정 역시 “얄짤 없네”라고, 고영배는 “소름 끼친다. ‘오징어 게임’ 같다”라고 혀를 내두른다. 급기야 고영배는 “(‘띵곡’ 무대가) 5~10%로 끝날 거면, 왜 내 인생에 대해 물어본 거냐?”라고 항의한다. 과연 MC 붐이 언급한 파격 룰이 무엇인지, ‘룰렛 지옥’으로 희비가 엇갈린 ‘띵친’들의 고군분투쇼에 관심이 집중된다.
‘띵곡’ 무대를 사수하기 위한 스타들의 고군분투 쇼가 펼쳐지는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은 11월 18일 저녁 6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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