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이제부터 진짜 승부” 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등 韓 9명 본선에
최완영 차명종 박수영 각조1위 통과
B조 조명우 김형곤 최완영 韓 3명
C조 브롬달 정예성, D조 야스퍼스 허정한
최완영 차명종 박수영이 서울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라운드)을 통과하면서 한국선수 9명이 32강 본선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본선 각조마다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H조 김행직 타스데미르, 박수영, 레가즈피
A조 최완영(국내 10위, 광주당구연맹)은 피에르 수만(세계48위, 프랑스)을 18이닝만에 40:32로 물리친 뒤 ‘그리스의 강호’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세계16위)도 40:30(21이닝)으로 제압, 32강으로 향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차명종(세계 18위, 인천시체육회)은 B조에서 정승일(40:38승), 아라이 타츠오(40:36 승)를 연파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2차예선(PPQ)부터 대회를 시작한 박수영(국내 27위, 강원당구연맹)은 E조에서 오스트리아의 아르님 카호퍼(세계45위)를 40:36(27)으로 꺾은 뒤 ‘벨기에의 강호’ 롤란드 포톰(세계26위)을 40:22(34)로 제압, 32강 본선 무대를 밟게됐다.
아울러 최종예선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32강 8개조가 편성됐다. 32강 본선은 4명씩 8개조로 풀리그를 치러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는 예선을 통과한 3명과 시드권자 4명(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허정한), 주최측 서울당구연맹 와일드카드 2명(김형곤 정예성)까지 9명이 본선에서 경기한다.
특히 B조에는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 김형곤(국내5위, 서울당구연맹) 최완영 3명이 속해있어 최소 1명은 탈락하게 됐다. C조에는 브롬달과 정예성(국내7위, 서울당구연맹), D조에는 야스퍼스와 허정한(세계15위, 경남당구연맹) 등이 포함돼 있다. 김준태(세계12위, 경북체육회)는 E조에서 ‘베트남 최강’ 트란(세계5위) 등과 만나고, 차명종은 G조에서 먹스(세계6위), 바오프엉빈(세계 11위)을 상대한다.
H조 김행직(세계10위, 전남당구연맹)은 타스데미르(세계9위), 박수영, 루빈 레가즈피(세계34위) 등 만만찮은 상대와 대결한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서울3쿠션월드컵 32강본선 조편성]
A조=자네티, 에릭 텔레즈, 호세 후안 가르시아, 로빈슨 모랄레스
B조=조명우, 피에르 수만, 김형곤, 최완영
C조=브롬달, 마틴 혼, 정예성, 리아드 나디
D조=야스퍼스, 허정한, 루이 마뉴엘 코스타, 교칸 살만
E조=트란, 김준태, 피터 클루망, 톨가한 키라즈
F조=시돔, 뷰리, 타이홍치엠, 게하드 코스티스탄스키
G조=먹스, 바오프엉빈, 차명종, 그웬달 마르쉘
H조=김행직, 타스데미르, 박수영, 루벤 레가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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