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오전까지 비…그치고 찬바람 강해져

노수미 2023. 11. 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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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웠죠.

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일부 전북 지역은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과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길게 이어질 텐데요.

내일까지 제주에는 최고 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영남 남해안 지역에는 일부 호남과 경남 지역도 최고 40mm가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아침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하늘빛이 흐리긴 했지만, 큰 추위는 없었는데요.

내일 비구름이 물러난 자리에는 다시 강한 찬바람이 불어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한낮 기온은 7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요.

주말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더 춥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초겨울 #추위 #겨울비 #안개 #너울 #천둥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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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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